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이 책은 그 두려움을 삶의 질문으로 바꾼다.
‘죽음’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철학적 깊이를 담아낸
이 책은 나의 내면을 깊게 흔들어 놓았다.
1. 서론 – 죽음을 통해 삶을 다시 보게 되는 순간
우리는 왜 죽음을 이야기하면 고개를 돌릴까.
어쩌면 죽음은 삶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단어일지도 모른다.
이 글에서는 《죽음에 관하여》라는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철학적 시선과
그것이 내 삶에 끼친 정서적 충격을 공유하려 한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이 책은 삶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독자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줄 것이다.
2. 삶과 죽음 사이의 대화
이 책은 죽음을 공포가 아닌 대화의 시작점으로 삼는다.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죽음을 일상과 분리하지 않고,
그것을 삶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시도를 한다.
이 과정은 때때로 잔인하지만 결국은 치유로 나아간다.
2.1 죽음은 어떻게 삶을 비추는가
책을 읽으며 계속 머리에 맴돌았던 문장이 있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거울이다.”
이 문장을 곱씹으며 나는 내 삶의 구석구석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쳐왔던
습관, 사람, 말투 하나하나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공허했는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2.2 책 속에서 내 삶을 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이론서가 아니다.
저자는 수많은 임종자를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현실의 사례들을 들려준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 말은 "좀 더 나답게 살 걸"이었다.
그 말은 나에게 무겁게 다가왔고,
나의 하루를 바꾸는 열쇠가 되었다.
3.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후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떠오른 기억이 있다.
몇 해 전, 가장 가까운 친구를 갑작스레 떠나보냈던 경험.
그때 나는 감정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었다.
그 상실감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3.1 나의 상실, 나의 치유
책을 덮으며 나는 처음으로
그 친구의 죽음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나는 그 슬픔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지 읽는 책이 아니라,
느끼고 받아들여야 하는 책이다.
4. 끝내 삶에 대해 말하는 책
‘죽음’을 이야기하며 시작하지만,
결국 책은 삶의 깊이와 방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는 그것을 진지하게 묻지 않고 살다가
문득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을 맞는다. 그 순간, 이 책이 있었다.
5. 결론 – 죽음을 알아야 삶을 제대로 산다
죽음을 안다는 것은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생을 껴안게 만드는 정서적 경험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사람,
혹은 상실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삶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6. 마무리 – 당신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책을 읽고 난 뒤, 독자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삶을 바꾸는 3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추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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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팀 켈러
Timothy Keller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 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준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팀 켈러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 선교에 헌신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2017년부터는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세계 각국 교회 지도자들의
도시 전도와 사역을 돕는 단체인 CTC(City to City)에서 섬기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1984년부터는 5년간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팀 켈러의 인생 질문》,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일과 영성》(이상 두란노)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