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 진정한 삶을 향한 외침, ' N. H. 클라인바움 !'
어릴 적 봤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인상 깊었지만, 원작 소설을 읽고 나니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더 깊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 N. H. 클라인바움 " – 지금 이 순간을 붙잡으라는 말이
단지 낭만적인 구호가 아니라 삶의 태도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1. '클라인바움'의 진정한 의미
존 키팅 선생님의 등장과 함께,
아이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오래된 전통을 되살립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지 보게 됩니다.
단지 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시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지금의 나에게도 깊은 반향을 줍니다.
2. 60년 인생에서 되새겨보는 ‘지금 이 순간’
60년을 살아온 나에게 ‘클라인바움’은 젊은이들의 무모한 구호처럼 들렸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진짜 중요한 것들은 늘 지금 이 순간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가장 진실합니다.
이제는 순간순간을 더 진심으로 대하고 싶습니다.
3. 사회적 틀과 개인의 자유
이 소설에서 부모와 학교,
사회가 강요하는 틀은
개인의 꿈과 목소리를 억누릅니다.
특히 닐의 이야기는 너무도 안타깝지만,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그 '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껏 얼마나 나 자신의 목소리로 살아왔는가?
그리고 남은 시간은
남이 아닌, 내 인생을 위해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교육, 말, 그리고 영혼을 흔드는 언어
“우리는 시를 쓰고, 읽고,
살아가는 이유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처럼, 언어는 단지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영혼을 흔드는 도구입니다.
내가 쓰는 코드와 글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 언어에 책임감을 갖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가장 인상 깊은 구절
“그러니 여러분, 일어나서 다시 한 번 나를 바라보세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법을 잊지 마세요.”
– 존 키팅
이 장면에서 아이들이 책상 위로 올라가는
모습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대한 상징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나,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그 질문이 오래 남았습니다.
6. 나의 삶과 죽은 시인의 사회
존 키팅 선생님처럼, 나 역시 누군가에게
"자기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 삶에서도,
내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올라 서사의 주체가 되고 싶습니다.
남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진짜 나의 목소리를 듣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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